피아노연습2 피아노 악보에 계이름·손가락 번호 다 적어도 될까? 레슨하며 느낀 악보 필기법 성인 취미 피아노 레슨을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정말 다양한 모습의 악보들을 만났습니다.어떤 분의 악보는 방금 프린트한 것처럼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어떤 분의 악보는 연필 자국, 형광펜, 알록달록한 스티커와 메모로 빈 곳이 없을 만큼 빼곡합니다.재미있는 건, 악보에 무언가를 많이 적어 두었다고 해서 반드시 연습이 더 잘 되거나 연주가 금방 늘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제가 레슨을 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일 중 하나는 학생의 악보에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적힌 표시'를 지우개로 쓱쓱 지워주는 것이었습니다.성인 취미생분들은 보통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쪼개서 연습을 하십니다. 레슨 시간 당시에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아, 그렇구나!" 하고 완벽히 이해했지만, 며칠 뒤 집에서 혼자 피아노 앞에 앉으면.. 2026. 8. 14. 10년 넘게 음대 입시를 가르치며 깨달은, 실력이 가장 빨리 느는 학생들의 4가지 공통점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피아노를 가르치고 음대 입시생들을 지도하면서, 처음에는 그저 '타고난 재능이 좋은 학생'이 가장 빨리 성장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수많은 입시생들의 합격과 불합격을 곁에서 지켜보며 제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재능보다 훨씬 무서운 건 따로 있었습니다.결국 마지막에 웃으며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남들보다 독보적으로 빠르고 깊게 실력이 늘었던 학생들에게는 아주 명확하고 공통적인 습관이 있었습니다.지나온 시간 속에서 제 기억에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는 세 가지 장면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1. 질문을 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과 싸워본' 학생저희 학원 학생들은 저를 농담처럼 '레슨실 파수꾼'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제가 거의 하루 종일 레슨실에 머물다 보니, 아이들은 꼭 정.. 2026. 8. 4. 이전 1 다음